부티크호텔1 포도호텔 | 이타미 준, 공간 시퀀스, 지역성 제주도 7대 미립 건축물로 선정된 포도호텔은 단층 26개 객실로 이루어진 작은 규모의 호텔입니다. 처음 이 숫자를 접했을 때 솔직히 의아했습니다. 고작 26개 객실인데 어떻게 이 건물이 건축 답사의 성지가 됐을까, 하고요. 직접 가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이해했습니다.이타미 준이 제주에 남긴 건축 철학, 포도호텔포도호텔은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이 설계한 작품으로, 2001년 완공과 동시에 건축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이타미 준은 프랑스 파리의 기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최초의 건축가이자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수훈자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수많은 건축상을 수상한 인물입니다.그의 건축 언어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지역성(Regionalism)입니다. 지역성이란 특정 장.. 2026.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