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플래닛1 블루 플래닛 | 소용돌이 건축, 동선 설계, 랜드마크 수족관 건물이 바다보다 먼저 바다처럼 느껴질 수 있을까요? 덴마크 코펜하겐 외곽 카스트루프에 자리한 블루 플래닛(Den Blå Planet)을 처음 마주쳤을 때 제가 든 생각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외관을 보는 순간 이미 무언가에 빨려드는 감각이 있었고, 그게 단순한 시각적 인상이 아니라는 걸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블루 플래닛의 소용돌이 건축이 만들어내는 '끌어당김'수족관 건물에 "형태가 기능을 말한다"는 원칙이 이렇게 극적으로 적용된 사례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블루 플래닛은 설계 단계부터 메아엘스트롬(maelstrom), 즉 거대한 소용돌이의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메아엘스트롬이란 강한 조류나 바람이 만들어내는 회오리 형태의 물의 흐름으로, 북유럽 해양 문화에서 오래전부터 자연의 강력한 힘을 상.. 2026. 5. 29. 이전 1 다음